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200가구를 비롯해 다음달 수도권 5곳에서 행복주택 입주자 2829가구를 모집한다. 지방 1811가구를 포함해 총 4640가구다. 임대료가 시세 60~80% 수준으로 저렴해 임대주택 수요자들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다음달 11~18일 행복주택 총 10곳 4640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은 총 110곳 2만6000가구로 분기별로 4회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지난 1차에 이은 두 번째다. 모집 지역별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200가구) △안성 아양(699가구) △인천 영종(450가구) △파주 운정(580가구) △화성 동탄2(900가구)다. 지방은 △부산 좌동(100가구) △충주 호암(550가구) △아산 탕정2(740가구) △군산 신역세권(400가구) △광주 쌍촌(21가구) 등이다.
지난 1분기에는 방배3 등 총 41곳 6483가구에 대한 1차 입주자를 모집했
이번 행복주택에는 창업지원주택과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 포함됐다.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주거 공간과 창업 지원 시설을 결합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무주택 가구 구성원인 만 19~39세 청년(예비) 창업가는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이지용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