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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장을 비롯한 각 부문별 수상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유니테스트가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코스닥협회는 매년 우수 코스닥 기업을 발굴해 코스닥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대한민국 코스닥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경영실적, 투명경영, 마케팅, 4차산업 혁신 및 기술개발,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나타낸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기업실사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에도 학계, 유관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위원장, 윤계섭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기업들로부터 응모를 받고 증권 유관기관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대상은 수상한 유니테스트는 2006년 상장한 반도체 검사 장비 전문 개발 생산 업체로, 메모리 모듈 테스터 및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를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 완료했다. 시가총액은 약 2473원이며 지난해 매출액 2823억원, 영업이익 715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금융감독원장상인 최우수투명경영상은 티씨케이에 돌아갔다. 이외에도 슈피겐코리아와 휴온스글로벌은 최우수경영상을, RFHIC와 인트론바이오는 최우수4차산업혁신기업상을, 한국투자증권은 최우수대표주관회사상을 받았다. 해당 부문은 모두 거래소 이사장상이다.
코스닥협회장상인 최우수마케팅기업상은 JYP엔터테인먼트, 최우수테크노기업상은 피앤이솔루션, 최우수일자리창출기업상에 아이원스, 에코프로비엠, 코미코, 최우수사회공헌기업상에 대원, 상아프론테크 아이에스시, 최우수차세대기업상에 에코마케팅, 하나머티리얼즈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 법인에는 한국거래소 추가 상장 수수료 및 변경 상장 수수료가 1년간 면제되며, 코스닥CEO포럼 교육비 50% 할인, 코스닥협회 국내 연수 1회 무료 참
정재송 코스닥협회장은 "코스닥시장의 활성화와 4차산업을 통한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코스닥기업들은 기업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협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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