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7월 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최신 ESG지수 및 글로벌 ESG 투자 트렌드 등을 소개하는 '2019 KRX 인덱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Social·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같은 환경적 요소나 지배구조처럼 비재무적 성과를 고려하는 투자를 의미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ESG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이를 테마로 전문가들이 5개의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자산운용사, 증권사, 연기금, 일반투자자 등이 참여한다.
거래소는 ESG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ESG 지수라인업 및 향후 ESG 지수개발 전략을 발표한다. 글로벌 지수산출기관인 S&P DJI에서 글로벌 시장의 최신 ESG 투자트렌드 및 ESG 전략지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네덜란드 공적연금 운용공사의 ESG 전문가가 네덜란드 사례를 통해 기관투자자의 ESG 투자 필요성 및 운용방향을 제시하고 영국의 세계적인 환경평가기관인 트루코스트(Trucost)에서는 글로벌 환경평가모형에 대해 말한다.
마지막으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국내 EGS시장
거래소 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ESG 투자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이해도를 제고시킴으로써 국내에서도 ESG 투자가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며 "관련 인덱스 투자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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