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5억 달러 규모의 바젤 3 적격외화상각형 조건부 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4.35%며 미국국채 5년물 금리에 2.639% 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6월 초 정부의 외평채 발행 이후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발행한 달러화 채권이다. 최근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의미가 크다. 또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Sustainability) 형식으로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하며 투자자 다변화에 성공했다.
특히, 국민은행의 우수한 영업실적과 양호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이번 발행에 투자적격등급(Moody's Baa3, S&P BBB-)을 확보하며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총 128개의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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