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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BC카드] |
26일 BC(비씨)카드 빅데이터센터가 지난 2016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3년 동안의 해외 공유차량 서비스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30대 연령층을 중심으로 해외 공유차 이용률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대 연령대(18~29세)의 해외 공유차량 결제 건수는 지난 3년 사이 평균 44.4% 증가했다. 이용 금액으로 봐도 33.6% 늘었다. 30대와 40대도 각각 이용 건수 기준 12.9%, 10.2% 상승했다.
BC카드 빅데이터센터 관계자는 "해외 로컬 맛집과 관광지에 대한 정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며 "스스로 일정을 계획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젊은 여행객들에게 큰 도움이 돼 공유차량 서비스 이용 급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BC카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유 여행객이 많이 찾는 상위 국가 10곳을 발표했다.
지난 3년 동안 공유차량 서비스가 1건 이상 결제된 국가는 총 235개 국가로 확인됐다. 이 중 상위 10개국에서 발생된 결제금액은 전체 비중의 2/3 이상(68.3%)을 차지했자. 결제금액과 건수는 각각 연 평균 10.7%, 17.4%씩 증
결제금액 비중 상위 10개국 중 미국(19.3%)에서의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많았으며 일본(11.4%), 중국(8%)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 지역 국가 중에서는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도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특히 베트남에서의 결제금액 순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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