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미국 종속회사 주식 전량을 처분한다.
25일 차바이오텍은 미국 종속회사 SCRMI(Stem Cell& Regenerative Medicine International, Inc) 주식 전량을 미국 신약개발 기업인 AIRM(Astellas Institute of Regenerative Medicine)에 양도하기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외 종속회사 지분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처분 주식 수는 6000주, 금액은 543억원 규모
SCRMI는 차바이오텍이 줄기세포 관련 연구를 위해 AIRM과 합작해서 만든 회사다. 차바이오텍 측은 이번 처분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날 차바이오텍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50원(3.29%) 떨어진 1만6150원에 마감했다.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