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올 하반기 간편 결제·송금 서비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검사에 나선다. 최근 간편결제 시장에서 토스가 급성장하면서 자산 건전성 등을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안에 토스를 검사하려고 한다"며 "다만 토스가 하반기 제3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할 수 있어서 검사 착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토스가 2015년 2월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금감원 검사를 받는 건 처음이다.
금감원은 올 상반기에 토스를 검사하려 했으나 제3 인터넷 전문은행에 도전하는 토스에 부담을 줄까 봐 일정을 뒤로 미뤘다. 최대한 빨리 검사를 나갈 예정이지만 토스가 다시 인터넷 전문은행에 도전하면 인가
[이새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