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예비사업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사회주택 사업실무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5개 광역시·도에서 'HUG 사회주택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사회주택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적 기업, 비영리 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급하는 '사회주택'은 저렴한 임대료, 안정적 거주기간,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추구를 특징으로 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강의는 사회주택 제도·정책, 사업타당성 분석, 금융조달·실제사례 연구 등 사회주택 사업추진에 필요한 실무 위주로 진행된다.
사회주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권역별 교육일정 확인·신청은 오는 26일부터 HUG 사회임대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한편 HUG는 사회주택 사업시행자가 사업비를 원활하게 조달
할 수 있도록 최대 총사업비 90%까지 약 0.2~0.7% 낮은 보증료로 사업비 대출금 상환을 보증하는 '사회임대주택 PF 보증'과 저리의 주택도시기금 융자로 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부터는 전담조직인 사회임대주택금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