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을 통해 지방세 납부와 택배 신청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페이는 행정안전부·지방자치단체·금융결제원 등과 협약을 맺고 7월 납부분부터 전국 지방세를 카카오페이로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7월분부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는 지방세 고지서를 카카오페이로 받을 수 있다.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는 전자고지 확인 후 납부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서울시도 곧 납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으로 국내 배송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도 출시했다. 카카오톡에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물품을 보내는 모든 사용자의 첫 배송비 중 1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