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에이치엔티는 프랑스 전장기업 발레오(Valeo)의 전임 CEO 티에리 모린(Thierry Morin)이 에이치엔티 회장에 내정된 데 가운데 오는 7월 방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에이치엔티에 따르면 티에리 모린은 자율주행 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내달 9일부터 3일간 방한한다. 티에리 모린은 방한기간 중 에이치엔티 회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티에리 모린은 발레오의 재무 책임자 및 수석 부사장을 역임하며 발레오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CEO로 주목 받있다. 글로벌 특수화학 및 첨단소재 원료 회사 아케마(ARKEMA)의 이사직을 역임하는 등 전문 CEO로서 역량을 인정 받았다
에이치엔티는 글로벌 기업에서 주요직을 역임한 티에리 모린을 필두로 자율주행 관련 신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3D맵핑을 3D맵핑 위치기반 사업서비스, 플랫폼 및 정밀지도 구축,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등 자율주행 관련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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