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14일 넷마블에 대해 신작 모바일 게임 '7개의 대죄'가 일본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해 2분기 큰 폭의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지난주 출시된 7대죄는 일본 iOS 매출 1위 기록했다. 현재 일평균 매출은 41억원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케이프투자증권은 밝혔다. 7대죄의 일본 출시 이후 동종장르의 기존 최대 흥행작인 '페이트/그랜드오더'의 매출순위가 하락세를 보였다. 페그오의 유저 중 상당수가 7대죄로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현재도 신규유저가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으며 향후 길드 콘텐츠도 업데이트될 예정이기 때문에 견조한 매출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과금유도가 낮은 비즈니스모델을 적용한 점과 다수의 소과금 유저를 타겟팅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수의 고과금 유저에 의존하는 MMORPG 장르 대비 매출지속력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7대죄가 일본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최상위권에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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