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HF,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보증` 알린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청년 맞춤형 전·월세대출보증'에 대한 정보 확산을 위해 협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HF 지난달 27일 연 2.8% 금리의 '청년 맞춤형 전월세 보증금 대출' 상품을 13개 시중은행을 통해 출시했다. 무주택 청년가구(만 19~34세, 부부합산 기준 소득 70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대출상품이다. 시중 은행보다 대출 금리가 낮고, HF의 보증으로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없는 무주택 청년가구들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전세는 물론 월세 대출도 가능하고, 기존 고금리의 전·월세 대출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저금리 전환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기점으로 향후 청년들의 주거 복지 실현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상품 개발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진영 HF 주택보증부 팀장은 "상품 정보를 청년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모바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과 손잡게 됐다“며 "다방과 협력해 청년층이 필요한 상품을 적극 모색하고, 실제 혜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