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 1000억원 규모 '철도 승강장 안전문(PSD:Platform Screen Door)' 컨소시엄 계약을 체결하며 철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우리기술이 국내 PSD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낸다.
우리기술은 하남선(상일역~하남검단산역) 복선전철 4·5공구 건설공사에 약 7억2000만원 규모의 PSD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기술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2개 역사 4트랙에 PSD를 공급할 예정이다.
우리기술은 이미 지난해 2월 하남선 2·3 공구에 약 17억원 규모 PSD 공급 계약을 체결해 올해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4·5공구 계약을 체결하며 하남 연장선 총 5개 구간 중 4개 역사의 PSD 수주를 확보한 것은 우리기술의 PSD 기술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대다수의 지하철 스크린 도어는 설치된지 오래돼 사고, 고장 등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노후화된 스크린 도어를 국제안전기준(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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