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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의 연금보험 신규 판매(초회보험료)는 최근 4년간 급감했다. 2014년 7조359억원에서 지난해 2조2133억원으로 68.5% 줄었다.
같은 기간 변액연금 초회보험료가 49.4% 늘었음에도 연금보험 중 비중이 가장 높은 생명보험의 일반연금이 75.2% 감소했다.
신규 판매가 대폭 감소하면서 수입보험료 또한 최근 4년간 22.3% 줄어, 보험산업의 연금 부문이 전반적으로 축소되는 추세다.
이 같은 현상은 투자 수익률 부진으로 인한 고객 불만과 함께 저축성보험의 수익성이 보장성보험에 비해 낮아짐에 따라 보험사들은 연금보험 보다 종신보험과 같은 보장성보험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2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 17) 도입으로 인한 제무제표상 문제들로 인해 보험사들이 연금보험 상품 공급을 줄이고 있는 모양새다.
김세중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사가 연금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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