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하나제약 |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 의대 마취통증의학과 박재현 교수가 좌장으로 나섰고 에를랑겐-뉘른베르크대학의 마취통증의학과 요르그 페히너(Joerg Fechner) 교수가 'New Challenges and Approaches for Total Intravenous Anesthesia in Cardiothoracic Surgery'를 주제로 발표를 이었다.
요르그 페히너 교수는 "한국과 유럽 대규모 임상 결과를 봤을 때 레미마졸람은 프로포폴과 동일 효과가 있었으며, 혈역학적으로 부작용 발생 시 투여하는 노르에피네프린의 사용량이 프로포폴에 비해 감소한다는 점에서 레미마졸람의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레미마졸람은 혈압 감소, 저혈압, 심박수 감소, 서맥에서 프로포폴보다 부작용 발생률이 낮아 안전성이 높고 역전제인 플루마제닐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으며 마취 후 기억상실 작용에서도 프로포폴 대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하나제약은 이에 앞서 전신 마취가 예정된 수술 환자 총 19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레미마졸람의 임상 3상을 실시했다. 지난 2월 최종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하나제약은 독일 파이온(Paion)사와 레미마졸람의 국내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 관리에 대한 독점 계약을 맺었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전 세계 마취통증의학과 대가들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레미마졸람 출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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