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리딩투자증권 |
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덱스터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면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다테마파크'와 헝다그룹(에버그란데) '에버촉산파크'의 기수주 물량이 반영되면서 호실적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국내 드라마(아스달연대기, 프로젝트A) 및 영화 '백두산' VFX제작 매출 33억원도 인식할 전망이다.
서 연구원은 "연간 실적 주요 포인트는 영화 제작·투자 IP비즈니스 본격화, 자회사 덱스터픽쳐스(지분율 100%)가 제작 및 투자한 영화 '백두산(추정 제작비 200억원, 하정우 이병헌 주연)'이 4분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면서 "VFX 수주액70억원과 자회사의 제작 및 투자수익이 추가 반영된다는 측면에서 4분기에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더문, 사일런스, 탈출 등 신규 영화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영화제작사의 역량 강화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드라마 VFX수주를 확대해 지난해 '아스달연대기', 올해 '프로젝트A(가제)' 등 드라마VFX의 수주물량 증가로 중국영화시장 이외의 신시장이 개화할 것"이라면서 "텐트폴 드라
이밖에 5G 뉴미디어 콘텐츠 확대 수혜도 점쳤다. 5G상용화로 AR·VR콘텐츠 수주물량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덱스터는 이미 주요 국내 통신사와 협업이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실적 기여도는 상승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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