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가총액을 결정하는 핵심요소는 철저하게 중국"이라며 "중국 수익을 배제한 스튜디오드래곤의 현실적인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500억원 내외, 순이익 기준 400억원인데 2017년과 지난해 PER(주가수익비율) 밴드 하단은 50배이기 때문에 약 2조원의 시가총액을 주가 1차 지지선을 볼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최종 지지선은 1조6000억원"이라며 "30%의 매출성장률과 중국향 레버리지를 감안할 때 40배가 무너질 가능성은 낮다. 중국이 열릴 경우 상단은 반대로 3조2000억~4조원 볼 수 있다 "고 평가했다.
다만 홍
그는 "스튜디오드래곤은 어비스 포함 최소 3편의 넷플릭스향 판권 매각, 동남아향 판권 판매, 비용 효율화 노력 등이 더해지며 절대 규모 100억원 이상의 이익 창출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