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 "온라인 거래 `앱카드`로 편리하게 하세요"

↑ [사진 제공 = 여신금융협회]

#PC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A씨는 주문과 배송정보를 다시 입력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결제 직전 쇼핑몰 사이트에서 요청하는 플러그인 프로그램(보안프로그램)을 설치했는데 웹 브라우저가 강제로 종료됐기 때문이다. A씨는 이런 경험 때문에 지금은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앱카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다. PC에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스마트폰 앱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편리하게 카드 결제를 할 수 있어서다.
온라인 결제 시 플러그인 프로그램 설치가 불편하거나 불안하다면 앱카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인터넷 웹 페이지가 아닌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카드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PC·모바일에 별도 보안프로그램 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편리해서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며 온라인 거래 증가 추세에 따라 현재 모든 카드사는 PG사 및 웹사이트 운영사에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고 PC와 스마트폰이 연동되는 앱카드 모듈을 우선 제공하고 있다.
앱카드를 이용하면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 등 카드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 편하게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현재 앱카드를 포함한 전체 간편결제 이용 금액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편리하고 안전한 노(NO) 플러그인 결제 방식인 앱카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드업계가 공동으로 마련한 홍보 포스터 등을 활용해 카드 회원에게 앱카드 사용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