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으로부터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2차전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GE가 경북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화신테크는 2차전지 전문 자회사 GE가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 받아 '2019년 경북지역 우수(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경북지역 우수(스타)기업 사업은 성장잠재력과 일자리창출, 지역사회 공헌도 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본사가 경북에 소재하고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원,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법인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R&D 투자 비중과 수출증가율, 매출증가율 등이 높은 기업 중심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3차 심층평가(발표)를 통해 최종 16개사를 선정한다.
GE는 독보적인 기술력 기반의 성장 잠재력은 물론 사회 공헌도를 높게 인정 받아 최종 우수(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화신테크는 올해 2월 GE 인수 이후 GE가 약 530억원의 수주를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양사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화신테크 관계자는 "GE는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주 및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경북지역 공장 증설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을 인정 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견실한 성장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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