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은 손자회사인 하이자산운용과 하이투자선물을 뱅커스트릿PE에 매각했다. 매각가는 하이자산운용 지분 92%와 하이투자선물 65%가 각각 776억원, 285억원, 총 1,061억원이다. 이는 장부가대비 1.8배와 1.0배 수준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에 매각익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룹 손익에 인식되는 매각익(영업외이익)은 지분율 기준 세전 290억원, 세후로는 약 220억원 내외라고 밝혔다. 또 일회성 이익 요인이므로 이익추정치 상향에도 목표주가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배당여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MSCI 지수 편출에 따른 외국인 공매도 등의 영향으로 최근 주가는 2016년초 수준까지
이어 "올해는 배당성향을 20% 이상으로 상향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확고해 적어도 430원 이상의 주당배당금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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