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분양 실적이 부진했던 중견주택업체가 6월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본격 공급에 나선다.
31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다음달 호반건설, 반도건설, 시티건설 등 16개의 중견주택업체들이 18개 사업장에서 총 8927세대를 공급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7878세대보다 1049세대, 전년동월 6384세대 대비 2543세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4387세대가 나올 예정이라 전월 4792세대보다는 405세대 적지만, 전년동월 공급 물량인 920세대보다는 3467세대 많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서울 분양 물량은 246
지방에서는 4540세대를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부산 1314세대, 대구 1302세대, 광주 192세대, 강원 916세대, 충남 784세대, 제주 32세대가 각각 예정됐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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