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1분기 대마사업 매출 41억원…전분기比 420%↑"

코스닥 상장사 뉴프라이드가 올해 1분기 미국 합법 칸나비스 사업 매출의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한 68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적자는 지속했다.
뉴프라이드는 전체 매출 가운데 41억원 가량을 칸나비스 신사업 부문에서 발생시켰는데, 이는 동일 사업 부문에서 지난해 4분기 대비 420% 가량의 성장을 달성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케네스 리(Kenneth K. Lee) 뉴프라이드 대표이사는 "뉴프라이드의 합법 칸나비스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시장인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내에서도 사업성이 가장 높은 웨스트 엘에이(West LA) 및 산타모니카(Santa Monica) 지역을 거점으로 하고 있다"며 "특히 북미 최대 온라인 카나비스 판매업체인 '이즈'사와 지역별 독점공급이라는 이점을 앞세워 올해 목표였던 월 평균 10억원 매출을 훌쩍 넘어선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초기 집중되는 제품 프로모션 등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에 따라 일시적 수익성 저하가 있었지만, 칸나비스 사업 특성상 높은 수익성을 점차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매출 확대에 지속적으로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