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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는 지난 3월 트라이엄프(Triumph) 사로부터 인수한 엠브라에르 E-jet 2 동체 납품 계약 양수대금 1억 1500만달러(약 1300억원) 자금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후 일반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나섰다. 발행 주식수는 총 900만주, 모집 총액은 931억 5000만원이다.아스트는 이번 대규모 자금조달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회사의 장기 생산성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수퍼티어1 민항공기 제작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설립 후 첫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엠브라에르 E-jet 2 동체 납품 사업은 지난 4월 초도품 납품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동체 4호기 생산을 완료할 전망이다. 올해 목표인 30대 납품 물량까지 순조롭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약 930억대의 대규모 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사주, 구주주 청약을 통해 전체 청약 86% 이상이 성공적으로 모집됐다"며 "일반 청약도 성공리에 마감할 것으로
아스트는 우리사주와 구주주 청약 774만8418주를 제외한 125만1582주에 대해 30~31일 동안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주금 납입 및 환불일은 다음달 4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8일이다. 주관사 KB증권 본사 및 지점, 온라인에서 청약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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