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위너` 수상…국내 공동주택 중 유일

↑ 힐스테이트 운정에 조성된 'H Blue Playground' 놀이터 모습 [사진: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2019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국내 공동주택 작품 중 유일하게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디자인 명문 RISD의 앤디 로우 교수, 토마스 요한슨 일렉트로룩스 디자인 디렉터, 요시마루 타카하시 오사카 예술대학교수 등이 심사에 참여하는 아시아 대표 디자인 어워드다. '위너'는 전체 응모작 상위 10% 내 포함되야 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힐스테이트 운정' 내 조성된 어린이놀이터인 'H Blue Playground'를 출품했다. 앞서 'H Blue Playground'는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Good Design'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H Blue Playground'는 파도의 물결 모양의 다양한 경사의 놀이 마운딩과 네트 형태의 자유곡선형 놀이시설물이 어우러진 디자인이 적용됐다. 높낮이가 다른 놀이기구가 아이들의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유도해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조경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의 상품을 개발하고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특화된 놀이터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