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5G 요금제에 대한 가입자들의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KT는 전국망을 자가망으로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투자를 효율적으로 집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향후 B2B에서도 자가 유선망 보유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장비사용을 통한 보안 이슈해결에 적극적이라는 점은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KT는 IPTV 실적성장이 지속되면서 무선 ARPU 하락에 따른 무선사업 매출 감소분을 받쳐주고 있다. 유선사업은 케이블 업체 가입자 이전 효과, 기존 가입자의 VOD매출 증가, 홈쇼핑 등 송출수수료 증가로 유례없는 이익구간에 접어들고 있다고 키움증권은 설명했다. KT가 유료방송시장에서의 지배적인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KT는 통신 3사 중에서 재무구조 개선세가 뚜렷하다"라며 "체질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아직 이러한 부분을 반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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