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5G) 이동통신 수혜주로 손꼽히던 RFHIC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7거래일 동안 40% 급락했던 RFHIC 주가는 27일 전 거래일 대비 8.28% 오르며 반등에 나섰다.
최근 주가가 급락한 배경은 이 회사 매출 구조에 있다. RFHIC의 지난해 기준 매출 1081억원 중 45%가 화웨이에서 발생했다. 미국이 화웨이를 '거래제한기업' 대상에 올리면서 화웨이를 주요 고객사로 둔 RFH
전문가들은 화웨에서 발생하는 RFHIC 매출 80%가량이 중국 내수용이라는 점에서 최근 낙폭은 과도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의 거래제한기업 지정 조치가 RFHIC 매출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유준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