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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강원랜드가 10개 분기 동안의 역성장세를 멈추고 2분기부터 실적이 성장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지노 입장객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68만5000명, 연결 매출액은 4.8% 증가한 3548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1232억원으로 전망했다. 2분기를 실적 개선의 시작점으로 보는 이유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시작된 영업시간 2시간 단축 기저효과, 올 1월부터 시작된 테이블 가동 효율성 증가 효과, 5~6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사행산업 규제 완화 등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연간으로도 3년 만에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1조5400억원, 연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금은 과거 10년간의 규제 강화 움직임이 멈추고 향후 5년간의 규제 완화로 넘어가는 변곡점"이라며 "3만원 초반은 추가 하락보다는 상승 여력이 더 높은 주가 수준"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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