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씽크풀은 "27일 레이더스탁 2.0 버전을 업그레이드한다"며 "기존 레이더스탁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종목 추천 위주의 서비스 앱이었다면 레이더스탁 2.0은 나의 종목을 관리하고, 나의 종목에 대한 추천도 함께 받아볼 수 있는 주식 투자 동반자 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투자자들은 '픽(PICK) 서비스'와 '뷰(VIEW) 서비스' 등 레이더스탁이 선보이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날 수 있게 됐다. '픽 서비스'는 머신러닝을 활용해 각종 주식 관련 데이터를 토대로 종목별 변동성을 예측하는 기능이다. 향후 10일 이내에 10% 이상 상승할 종목을 예측하고 같은 기간 10% 이상 하락할 종목을 찍어주는 서비스다.
'뷰 서비스'는 종목별 빅데이터 분석에 초점을 맞춘다. 해당 종목에 발생한 특정 이벤트와 주가 추이를 빅데이터로 분석한다. 기존 경쟁 서비스에서 내놓는 개별 종목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이 1년 이내에 단기 시황에 머물러 있는 반면 레이더스탁 뷰 서비스는 2년 이상 장기 주가 흐름에 대한 분석을 투자자들에게 준다는 점이 차별화됐다는 평가다.
뷰 서비스는 오전 1~2시께, 픽 서비스는 오전 5~6시께 업데이트된다. 투자자들은 신설된 'MY레이더'에 관심 종목을 지정해 등록하면 해당 종목에 대해 픽 서비스와 뷰 서비스가 포착한 특이 사항이 있을 경우 이벤트 알림을 제공받을 수 있다.
무료 사용자도 관심 종목을 3개까지 등록할 수 있고, 추가 등록을 원할 경우 별도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뷰 서비스와 픽 서비스가 분석한 모든 종목을 다 확인하기 원하는 투자자라면 'AI파인더'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MY레이더에 관심 종목을 20개까지 늘리
[유준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