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한국형 주거복지 정책을 카자흐스탄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14~18일 5일간 주택정책 관할기관들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AEF 포럼(The Astana Economic Forum)'에서 이재광 사장의 연사 발표로 한국의 서민 주거정책을 알렸다.
HUG는 ▲카자흐스탄 지역개발부 ▲주택 공기업인 Baiterek(바이테렉) ▲HUG를 벤치마킹해 설립한 'HGF(주택보증기금)' 등과 만나 향후 교류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그간 HUG가 전수한 카자흐스탄 주택분양제도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세계 경제의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AEF 국제포럼'에서 직접 연사로 나서 한국의 서민 주거안정 정책과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재광 사장
은 "HUG의 분양보증 노하우 전수로 인해 카자흐스탄이 더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는 것에 큰 의의를 느낀다"며 "HUG의 제도전수와 연계해 국내 건설사를 위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