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이 관계사 비보존이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이 미국 임상 3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텔콘RF제약은 전일 대비 1230원(18.36%) 오른 793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비보존은 23일(미국 현지시간) 오피란제린(VVZ-149)의 수술 후 통증 임상 3상 시험을 위한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4개 주에 소재한 총 5곳의 임상 기관에서 진행된다.
비보존 관계자는 "미국 내 임상을 위한 첫 환자가 등록돼 3상 시험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며 "향후 약 1년간 300명의 환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결과에 따
비보존에 따르면 오피란제린은 중독 등 기존 마약성 진통제가 가진 심각한 부작용이 없는 차세대 진통제다.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이 미국 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돼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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