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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에도 일회성 인건비가 500억원 넘게 발생했는데 올해는 그 이상을 쓰면서 당초 예상했던 기저효과는 사라지게 됐다"며 "여기에 정비비, 조업비 등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추세라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밑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정비비는 정부의 안전기준 강화와 맞물려 지난해 4분기부터 비용항목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1분기 정비비는 전년동기대비 42%, 480억원 증가했다.
2분기는 항공시장의 비수기다. 특히 저비용항공사의 이익구조는 지방공항 공급확대로 계절성에 더욱 민감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분기 항공업종 주가 조정국면에서 대한항공이 가장 선방할 것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계절성과 유류할증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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