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00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1월 23일 이후 4개월 만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떨어지며 지수 낙폭을 키웠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4포인트(1.42%) 하락한 696.8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총 1·2위 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CJ ENM 주가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4.24%, 2.56% 떨어졌으며 3·4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라젠과 헬릭스미스 역시 하락폭이 각각 2.28%, 5.13%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3.67% 하락했다. 오락·문화와 디지털콘텐츠, 반도체도 2%가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을 팔아치우는 가운데 개인만 '나 홀로 매수'에 나섰으나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877억원과 11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의 순매수액은 1100억원에 달
[정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