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네이버 금융 홈페이지 캡처] |
코스닥 시장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날 오후 3시 9분께 전일 대비 7.12%(5700원) 내린 7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스튜디오드래곤의 시가총액은 2조870억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상장 기업 가운데 9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지난 15일에 반짝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7% 가까이 떨어졌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NM의 드라마 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하며 설립된 회사다.
앞서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9일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0.0% 증가한 1118억원을 기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3.1% 늘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수익성 악화는 무형자산 상각비의 급증이 원인으로 꼽힌다. 상각은 자산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자산의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무형자산 상각비는 2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볼 때 115.2% 증가했다. 연간 무형자산 상각비 역시 지난 2016년 220억원에서 2018년 750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디지털뉴스국 박동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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