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덴티움, 해외 매출 성장으로 2분기 호실적 전망"

↑ 자료 제공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2일 덴티움에 대해 해외 매출 성장으로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9000원을 유지했다.
덴티움은 지난 1분기에 매출액 533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1% 증가한 수준으로 추정치인 매출액 490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을 나타냈다.
이민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해외영업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580억원, 영업이익은 3% 감소한 12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별 예상 매출액은 임플란트 514억원(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 디지털 덴티스트리 27억원(7% 증가), 상품 30억원(17% 증가), 기타 9억원(14% 감소)로 봤다.
이 연구원은 "전체적인 분위기는 1분기와 유사해 보이는데,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에서 임플란트 판매를 확대하면서 2분기에 매출액은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영업이익을 보수적으로 예측한 이유는 2분기에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상각비율이 높고, 급여 증가로 판관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