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 축소와 합병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은 매출 1311억원, 영업이익 64억원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업그레이드 투자와 시스템반도체 투자, QD-OLED 투자로 인해 관련 수주와 매출이 증가하는 등 내년에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원익IPS는 반도체 장비 업체 중 세계 17위(지난해 매출 기준), 국내에서는 비상장사인 세메스(Semes)에 이은 2위를 차지하는 곳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SiON, ARC, 하드마스크, SiN,
Oxide 이외에도 Ti/TiN, Tungsten, 금속 박막 등 국내 업체로는 가장 많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원익테라세미콘 흡수합병으로 현재 주요 주주는 원익홀딩스 32.9%, 삼성전자 3.77%,삼성디스플레이 3.77%, 어플라이드머트리얼(AMAT) 3.0% 등으로 구성된다.
이 연구원은 "특히 삼성전자가 향후 시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