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젠의 실적 추이. [자료 제공 = KTB투자증권] |
강하영 연구원은 "(씨젠은) PCR 기반의 동시 다중 분자진단 시약을 개발하는 회사"라며 "한번에 다양한 질병의 원인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유전자 증폭 시약 분석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씨젠은 지난 2015년 동시 다중 정량검사 장비인 올플렉스(Allplex)를 축시한 뒤에도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해왔다. 작년까지 4년동안 매출은 연평균 11.5% 성장했지만, 같은 기간 인건비와 R&D 비용이 18.9% 늘어난 탓이다.
올해부터는 달라진다는 게 KTB투자증권의 전망이다. 올플렉스의 신규 판매 사이트가 지난 2016년 209개, 2017년 290개, 2018년 384개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올해도 500개를 새로 확보할 것으로 보여서다.
강 연구원은 "고객사를 확보한 뒤 본격적 시약 매출이 발생하기까지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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