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도입한 인공지능 챗봇 '헤리(Heri)' 화면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
공식 명칭은 임직원 공모를 통해 '헤리(Heri)'로 선정했다. '헤리'는 복지·출장·동호회·보안 등 회사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90개의 총무분야와 관련된 임직원들의 궁금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현재까지 1만여건의 문의가 접수될 정도로 임직원들의 활용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헤리' 도입 전까지 관련 업무는 사람이 수행해 왔기 때문에 시·공간적 제약이 많았지만, 헤리는 '24시간 365일' 응대가 가능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헤리'는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시스템인 'WATSON'을 활용해 개발됐다. 특히 정형화된 질문에만 응답할 수 있었던 기존의 챗봇 서비스와 달리 '헤리'는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 어떠한 형태의 질문도 이해 가능한 NLP(자연어처리) 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설계, 구매 등 사업수행 영역은 물론 분양, 채용 같은 대외 영역에도 챗봇서비스를 적극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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