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2억원으로 3811.1% 증가했고 순이익은 71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한국테크놀로지 측은 매출 성장에 대해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대우조선해양건설 매출 일부가 한국테크놀로지의 연결재무제표로 잡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 99.2%를 보유한 디에스씨밸류하이 1호 주식회사(이하 디에스씨밸류하이) 인수에 완전히 성공, 경영권을 확보한 바 있다.
또 회사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를 통해 염가매수차익으로 약 9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달 11일에 예정된 디에스씨밸류하이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을 확대하면 염가매수차익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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