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61.8%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3억원, 순이익은 28억원으로 각각 33.7%, 2606.8%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출은 유럽·북미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으로 매출처가 확대되고 비타민 D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영업이익은 대형기기에 대한 프로모션이 종료되고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중국지역에 대한 매출비중이 31.1%로 하락하면서 향후 특정지역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디텍메드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비로 매출액 대비 연평균 15% 이상을 투자하지만, 보수적인 회계기준을 적용해 당기 비용처리를 원칙으로 총자산 대비 개발비 관련 무형자산 비중을 2%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또 국제기구의 공공자금이 투입되는 입찰 프로그램에서 제품 수주에 성공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매출 안정성과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올해부터 자회사인 이뮤노스틱스를 통해 미국내 3대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헨리샤인(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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