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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의 주가와 교보증권의 목표주가 추이. [자료 제공 = 교보증권] |
현대제철은 지난 1분기 5조715억원, 영업이익 212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6% 감소한 성적이다.
백광제 연구원은 "지난 1월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가 관리 중인 광산 댐 붕괴 사건과 3월 철광석 수출 1위 국가인 호주의 사이클론 영향에 의한 철광석 수급 타이트에 따른 가격 급등으로 지난 1분기 매출총이익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현대증권이 원재료비 상승을 판매 가격에 반영해야 자기자본수익률(ROE) 4%대의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자동차와 건설 등 전방산업의 업황이 녹록치 않아 당분간 가격협상이 쉽지 않다고 우려했다. 다만 하반기 이후에는 자동차·조건·건설 업황 호전이 예상돼 현대제철의 실적이 뚜렷한 상저하고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올해 연간으로 매출 21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3%와 9.5% 증가한다는 전망치다.
백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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