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임시주주총회 개최…엔케이맥스와 흡수합병 승인

에이티젠과 엔케이맥스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건이 통과됐다고 공시했다. 사명은 엔케이맥스로 변경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에 따라 엔케이맥스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슈퍼 NK(Super NK) 면역세포치료 기술과 임상단계 파이프라인들을 확보하고, 글로벌 의약품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슈퍼 NK 면역세포치료 기술을 코스닥 시장에 공개해 대외 신인도와 기술인지도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은 차세대 성장동력 및 수익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경영 전반에 걸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양사의 연구인력을 포함한 여러 자원들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다양한 세포치료제 연구 임상개발에 집중할 것이며, 글로벌 의약품 시장 진출 및 체외 진단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병 과정에서 에이티젠은 보유하고 있는 엔케이맥스 주식에 대한 합병신주를 미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에이티젠과 엔케이맥스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주식매수 청구기간을 거쳐 내달 14일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4일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