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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0% 감소한 79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173억원에 못 미치는 금액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리니지1과 리니지M이 모두 3~4월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위해 아이템 판매 프로모션을 축소함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 신작출시준비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비용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이에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부터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니지1은 리마스터 이후 일간 순이용자수(MAU)와 동시접속자가 모두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출 또한 가파른 반등이 예상된다. 리니지M은 3월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이클립스'의 성과가 온기반영되고 오는 29일 일본지역 출시성과가 더해진다. 하반기에는 리니지2M과 블레이드앤소울S의 2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2분기는 업데이트 효과가 온전히 반영돼 실적의 회복이 전망되며, 일본에서 리니지M이 기대 이상의 흥행에 성공할 경우 추가적인 이익 증가 또한 기대할 수 있다"라며 "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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