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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액과 매출총이익은 각각 38.6%, 26.2% 증가했고, 영업이익 2.9% 하락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천점의 영업 종료와 온라인 일반상품의 SSG.COM 합병 때문으로 백화점 매출에는 타격을 입었으나 면세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연결 자회사의 선방으로 수익성 감소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기존 백화점 지점들의 펀더멘탈을 강화하고 핵심 자회사들을 통한 외형과 영업이익 성장에 따라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안 연구원은 "백화점과 면세점 부문의 불확실성 이슈들을 해소하며 내수 소비재 업종 가운데 견고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면서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시행 부담에도 한화 면세점의 영업 종료로 시내 면세점 모델은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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