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AA14블록에 짓는 검단 파라곤은 검단지구에 공급하는 파라곤 아파트 2009가구 중 1차 공급분 887가구로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규모다. 전용 84㎡ 단일 면적에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1층은 어린이집, 도서관, 주민 운동시설, 커뮤니티시설,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검단 파라곤은 검단신도시 내 초대형 공원과 연결돼 있고, 유치원 및 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접해 있어 검단신도시에서도 최고 요지로 꼽힌다.
단지 바로 옆에 면적이 165만㎡에 이르는 금정산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도시형 식물원인 옥계공원과 연결될 예정이다. 축구장(7140㎡)의 230배에 달한다. 최근 미세먼지 탓에 공기 질에 관심이 많아진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이곳을 다양한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이 연계된 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환경 정화 능력이 뛰어난 나무들을 심어 미세먼지 저감 숲도 조성한다.
광폭 거실과 집 앞 창고 등 최신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 가구 입구에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내 집 앞 창고'를 설치하고, 보조 주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실, 기둥 없는 광폭 거실, 대형 수납장, 안방 대형 드레스룸 등 수납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거실과 주방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고 남향 위주의 단지를 배치한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 공동 출입구는 리셉션 공간과 고급 가구가 들어선 호텔식 로비로 꾸며 품격을 높였다.
검단신도시는 최근 집값 상승 호재 지역인 서울 강서 마곡지구와 가깝다. 전용 84㎡ 기준으로 10억원을 돌파한 마곡지구 집값 대비 저렴해 실수요 선호도가 높다. 김포한강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차량으로 서울까지 이동하기 편리하다.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원당(검단신도시)~태리(경기 김포시) 광역도로가 2022년 예정대로 개통되면 교통 환경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구간(계양~검단신도시)이 2024년 개통하면 서울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하기 편리해진다. 연장 구간에 정거장(역) 3곳이 신설되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새
최근 논의가 진행 중인 서울지하철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 직결 사업도 호재다.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가 연결되면 공항철도 열차가 9호선 종합운동장역까지 갈 수 있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하기도 좋아진다.
[이지용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