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벤처캐피탈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공모가 4500원으로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8일~9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950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8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3600원~4000원) 최상단에서 결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180억원 규모다.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률 55%로 동종업종 대비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는데다 중장기적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시장에서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농림축산투자조합이 IRR 18% 수익률로 청산한데 이어 오는 6월에는 직방, 네오펙트 등에 투자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방송콘텐츠전문투자조합' 청산이 예정돼 있다.
김학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공모자금을 활용해 신규
한편,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5월 13일~14일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80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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