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는 RGB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자체 생산설비를 확장한다고 9일 밝혔다.
RGB는 세 개의 플립칩 LED를 조합해 만들어 완벽한 자연의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CSP(Chip Scale Package) 제품이다. 통상 2.0㎜X2.0㎜ 크기의 PKG 제품이 주를 이루는 시장에서 점차 소형화에 대한 요구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런 변화를 재빠르게 감지한 세미콘라이트는 제품 연구 및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그 결과 통상적인 칩 크기의 16분의 1 수준인 0.5㎜X0.5㎜ 사이즈의 초소형 LED 개발에 성공했으며 사이즈 축소율 대비 조도(Lum. Intensity)가 매우 향상돼 대형 LED 전광판과 디지털 사이니지 등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세미콘라이트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RGB 제품 생산능력을 기존 10만개에서 500만개까지 확대해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설비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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