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1분기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23분 현재 KCC는 전일 대비 4만8000원(13.79%) 내린 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KCC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9% 감소한 2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678억원을 크게 밑도는 금액이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PVC 창호를 비롯한 B2B 중심의 건축자재 부문 이익 둔화는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B2B 건축자재 실적 반등을 단기적으로 기대하기 어려운만큼 연간 영업이익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할 부분은 명확해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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