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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상상인증권 |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메디포스트의 사업구조(매출 비중)는 줄기세포치료제 30.6%, 제대혈은행 47.3%, 건강기능식품 9.7%, 화장품 기타
12.4%이다. 제대혈은행이 안정적으로 성장, 캐시 카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미래 성장성은 퇴행성관절염 세포치료제 카티스템에서 창출된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메디포스트는 2017년 하반기 동아ST로부터 카티스템 판권을 회수했다"면서 "직접 판매조직을 구축, 본격 마케팅을 시작함에 따라 가격상승효과와 판매건수 증가가 동반돼 뚜렷하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장모멘텀은 세포치료제의 글로벌화와 적응증 확대에 있다고 봤다. 실제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은 미국에서 임상 1/2a상을 종료한 상태다. 향후 후속 임상진행에 주목되는 이유다. 주사형(SMUP-IA-01)은 국내 임상 1상 승인 신청을 했다.
하 연구원은 "아울러 뉴모스템은 초극소 미숙아 기관지폐이형성증(BPD) 예방 및 치료제로, 한국에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라면서 "미국에서 2014년에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임상 2상 종료 후 임상종료보고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뉴로스템은 알츠하이머 및 경도인지장애자치료제로 한국에서 임상 1/2a상 중이고, 미국에서 임상 1/2a 상 IND승인이 난
그러면서 올해 부터 영업실적 안정성이 높아지고 다수의 세포치료제 임상 진행으로 기업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카티스템의 잠재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된다"며 "시간의 경과와 함께 메디포스트의 기업가치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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