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솔루션 전문기업 오파스넷은 인천지방조달청에서 주최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 통합유지관리용역 사업을 공개 입찰로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021년 3월까지 2년 간 수행하게 되며, 수주금액은 35억원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환경부 산하 SL공사는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자원화 촉진, 국내 자치단체 폐기물 정책 자문, 폐기물 매립·자원화 관련 기술개발과 기술수출을 진행하는 공기업이다.
오파스넷은 SL공사 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보시스템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시스템 장애가 발생할 경우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정상복구를 수행한다.
오파스넷 관계자는 "국
내 SI사업의 '바로미터'로 손꼽히는 공기업의 사업 수주는 경영실적과 레퍼런스, 사업다각화 부문에서 긍정적 시그널"이라며 "국내 최대 쓰레기 매립지 관련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업무 수행은 SI사업의 운영 노하우와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