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과 6월 부산과 경남에는 총 14개 단지, 2만207가구가 공급돼 이 중 1만32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그중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7곳으로 전체 분양단지의 절반을 차지한다.
올해 신규 분양이 없던 부산은 5월을 맞아 본격적으로 분양 기지개를 켠다. 특히 지역 내에서 입지가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이 예고돼 있다. 부산의 중심으로 꼽히는 동래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5월 부산 힐스테이트 명륜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2016년 공급된 힐스테이트 명륜 1차에 이어 부산시 동래구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동에 총 874가구다. 100% 일반에 분양되며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기준으로 84~137㎡다.
대림산업은 부산진구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전포'를 분양할 계획이다. 17개동, 총 1401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8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39~107㎡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동구 범일동에서 랜드마크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부산시 동구 범일동 252-1562 일대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인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가 그 주인공.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7개 동 2040가구(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 1개 동 345실(전용면적 29~68㎡) 총 238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 1238가구, 오피스텔 341실이 일반분양된다.
부산 생활권으로 관심이 높은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는 사송신도시 개발 12년 만에 첫 분양이 이뤄진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은 컨소시엄으로 '사송 더샵 데시앙'을 5월 분양한다. 총
[추동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